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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오스템임플란트,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투자의견·목표가↑
입력 2018-07-19 07:58 
자료 제공 =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6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단기 매수'에서 '매수'로 높였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하겠다"면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1123억원,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8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인 것은 지난해 2분기가 워낙 좋았으며 판관비율이 50.0%로 1.6%포인트 높아진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인력 확충과 연구개발 강화에 따른 인건비 및 경상개발비 증가가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하반기는 지난해 낮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를 기대했다. 또 올 7월부터 65세 이상 임플란트 본인 부담률이 50%에서 30%로 내려가기에 내수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배 연구원은 "4개 분기 연속 감소하던 영업이익이 하반기부터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밸류에이션도 2015년 이후 가장 낮아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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