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인순, 전대 출사표…"최고로 일 잘하는 최고위원 될 것"
입력 2018-07-18 15:11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최고로 일 잘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선언했습니다.

남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민주적으로 혁신하고, 체질을 개선하며, 당의 진보 개혁적 가치를 확장해 지지기반을 굳건히 하고, 집권여당의 위상을 강화하는 일 잘하는 최고위원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주권과 광장의 직접민주주의를 당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현대적인 정당시스템을 만들겠다"며 "당원자치회를 활성화하고 2020년 총선 때 예측 가능하고 공정한 시스템 공천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 정책위원회와 원내대표가 원팀이 돼서 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며 "민생 경제 회복에 집중하고, 민생 연석회의 구성과 운영을 적극 추진해 민생복지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회견에는 최고위원 출마를 준비했다가 중단한 것으로 알려진 유은혜 의원과 더좋은미래 소속 조승래·정춘숙·박홍근·우원식·김상희·우상호·신경민·신동근·위성곤·홍익표 의원이 함께했습니다.

여성의원 가운데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건 남 의원이 처음입니다.

[ 안보람 / ggargga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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