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람이 좋다` 강레오 "페미니스트? 딸 키우다보니 한국 여성문제 공감"
입력 2018-07-18 10:31 
강레오.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박선주의 남편 강레오 셰프가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사람이 좋다에서는 강레오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레오는 딸 강솔에이미를 직접 깨우고 아침까지 챙겨주는 등 딸바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강레오 아내 박선주는 제가 가끔 딸에게 '너는 저런 아빠가 있어서 부럽다'라고 얘기하곤 한다. 딸 바보를 넘어선 딸 노예"라며 강레오의 딸 사랑을 전했다.
강레오는 "한국에서 여성 문제가 심각하다고 뉴스화되고 있다"면서 "나는 페미니스트는 아니었는데 딸을 키우다 보니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고 동의하게 됐다. 여성들의 문제에 많이 공감이 가더라. 이러다가 나도 페미니스트가 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딸을 키우면서 여성들의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는 여느 아빠들과 같은 마음인 것.
한편, 강레오는 지난 2012년 6월 6세 연상의 가수 겸 작사가 박선주와 결혼해 같은해 12월 딸 강솔에이미를 얻었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