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세종 스마트시티의 새 이름을 찾습니다
입력 2018-07-17 17:30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세종 5-1생활권의 새 이름을 찾는다.
17일 LH는 세종 5-1생활권에 대한 '도시브랜드·슬로건' 공모를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미래 도시 이미지를 구상하기 위해서다.
세종 5-1생활권(274만1000㎡)은 지난 1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됐다. 지난 16일에는 '시민 행복을 높이고 창조적 기회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플랫폼'이라는 철학을 담은 '세종 5-1 스마트시티 기본구상안'이 공개된 바 있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세종 5-1생활권의 지향점을 표현하는 네이밍과 슬로건을 제안 사유와 함께 작성해 세종 5-1생활권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LH는 제출 작품을 대상으로 1차 평가를 마친 후 네이밍과 슬로건 부문에서 각각 15개 작품을 선정한다. 1차 선정 작품을 대상으로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2차 평가를 실시해 9월 7일 최종 수상 작품 총 26점을 선정·발표한다. 네이밍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슬로건 부문 대상 수장자에게는 200만원 상당 상금을 수여한다. 김수일 LH 스마트도시개발처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세종 5-1 생활권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강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