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무로역 인근 물난리 원인은?…"진동에 의한 접합부 누수"
입력 2018-07-17 17:24  | 수정 2018-07-17 17:28
충무로역 인근 물난리 /사진=MBN

오늘 (17일) 충무로역 인근에서 발생한 때 아닌 물난리의 원인은 '진동에 의한 접합 누수'로 밝혀졌습니다.

이날 오후 1시 26분쯤 충무로역 3번 출구 인근 주유소 앞 300mm 짜리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해 사거리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물난리는 폭염과는 관련이 없으며 도로 위를 달리는 차량의 충격이 누적된 결과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후 2시쯤 누수가 차단돼 물은 빠지기 시작했지만 오후 3시에는 반경 5m 도로 아스팔트가 약 1.5m 함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시에서는 2개 차선을 통제해 차량의 접근을 막고 복구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복구에는 약 10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