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상미식품지주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와 함께 풍림피앤피지주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오뚜기는 이에 대해 "합병을 통해 지배구조를 개선해 기업가치를 증대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합병 등기 예정일과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각각 9월 28일과 10월 22일이다.
상미식품지주와 풍림피앤피지주의 자산총계는 지난해 기준 각각 1800억원, 730억원이다. 이들은 상미식품과 풍림피앤피를 계열사로 두고 있으며 상미식품의 경우 지난해 내부거래 비중은 99%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