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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언급’ 유소영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그만 괴롭혀 달라”
입력 2018-07-17 16:47 
유소영,고윤성. 사진|유소영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32)이 축구선수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 언급과 관련,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유소영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입니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소영과 남자친구인 프로골퍼 고윤성(26)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유소영은 14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 코너에 출연했다. 그는 손흥민과 열애가 사실이었냐는 질문에 "너무 억울했다. 꼭 어디선가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열애는) 사실이다. 그런데 내가 손흥민을 잡으려고 일부러 그랬다는 말이 많더라. 욕도 많이 먹었다. 진짜 사귄 게 맞다"라고 고백했다.

방송 이후 손흥민과 관련된 기사가 쏟아졌고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따라오자, 유소영은 이같은 글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그의 심경 토로에 누리꾼들은 뭐지, 본인이 언급한 거 아닌가”, 손흥민 선수 입장이 더 난처할 듯한데”, 우리가 언급하라고 한 적 없다” 등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소영은 지난 2009년 건강 이상을 이유로 애프터스쿨에서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했다. 유소영은 지난 6월 프로골퍼 고윤성과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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