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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이적’ 바로, B1A4 팬들에 자필 편지...“멤버들과 팬들에 미안”
입력 2018-07-17 14: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B1A4 바로(26, 본명 차선우)가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가운데 팬들과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바로는 17일 B1A4 공식 팬카페에 손으로 쓴 편지를 게재했다. 이는 앞서 W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하지 않고, 배우들이 주로 소속된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함에 따라 팬들에게 심경을 전한 것.
바로는 시간 참 빠른 것 같다. 꿈을 좇아 무작정 서울로 올라온 지 10년. B1A4가 되어 바나 여러분들과 만나 열심히 달려온 지도 벌써 7년이 지났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항상 행복한 일만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이제와 돌이켜 보니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 같아서 너무 아쉽고 미안하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멤버들에게 바로는 오랜 시간 동안 대화하고 고민해서 내린 저의 결정을 이해해준 멤버들에게 고맙고, 특히 B1A4를 지켜준 세 명의 멤버들에게는 더욱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B1A4 바로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을 그날까지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 달라. 항상 바나 여러분들을 생각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라며 다시 만날 날을 약속했다.
한편 B1A4 바로와 진영은 지난 달 2011년부터 몸 담았던 W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소속사를 떠났다. 남은 멤버 신우, 산들, 공찬은 W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다음은 바로 편지글 전문>
바나 여러분 안녕하세요, 바로입니다.
올해도 벌써 절반이 지나가고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네요.
시간 참 빠른 것 같아요. 꿈을 좇아 무작정 서울로 올라온 지 10년. B1A4가 되어 바나 여러분들과 만나 열심히 달려온 지도 벌써 7년이 지났습니다.
항상 행복한 일만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었는데 우리 바나 여러분들은 그동안 저와 함께 한 시간들이 행복하셨는 지 모르겠어요. 이제와 돌이켜 보니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 같아서 너무 아쉽고 미안합니다.
저에게는 우리 바나 여러분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너무 행복했고 소중한 기억들이에요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 동안 대화하고 고민해서 내린 저의 결정을 이해해준 멤버들에게 고맙고, 특히 B1A4를 지켜준 세 명의 멤버들에게는 더욱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뿐이에요.
어느 곳에서든지 바나 여러분들과 멤버들, 우리 모두 함께 만들었던 소중한 추억들 가슴 속에 간직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B1A4 바로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을 그날까지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 주세요. 항상 바나 여러분들을 생각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바나!
bmk22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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