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국 전월세거래량 상반기 93만건…매매거래량 2배 넘어
입력 2018-07-17 13:23 
[자료 = 국토부]

올해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이 43만7395건으로 집계돼 전년동기(45만7758건) 및 5년 평균(48만9999건) 대비 각각 4.4%, 1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매매거래량은 6만5027건으로 전년동월(9만7998건)과 5년 평균(10만887건) 대비 각각 33.6% , 35.5% 줄었다. 전국 전월세거래량은 93만여건으로 매매거래량의 두배가 넘었다.
17일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전국 주택 거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수도권 거래량은 23만563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0.2% 소폭 줄었고, 지방(20만1765건)으로 9.0% 크게 감소했다.
6월로만 보면 수도권(3만1521건, 전년동월대비 ▼44.9%)의 거래량 감소폭이 지방(3만3506건, ▼17.8% )보다 컸다.
주택 유형별로는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28만7665건)은 전년동기 대비 1.4%, 연립·다세대(8만6254건) 10.7%, 단독·다가구(6만3476건) 8.8% 씩 각각 줄었다.

상반기 전월세거래량은 93만3986건으로, 전년동기(87만3749건)와 3년 평균(85만4348건) 대비 각각 6.9%, 9.3% 씩 늘었다.
이 중 월세 비중은 40.6%로, 전년동기(43.6%) 대비 3.0%포인트(p)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61만6335건)은 전년동기 대비 6.9%, 지방(31만7651건)은 6.9% 각각 증가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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