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밝은 에너지 한 가득 美 `밸리 퀸` 1집 발표
입력 2018-07-17 13:02  | 수정 2018-07-17 13:10

미국 각종 유력 대중음악 전문지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록밴드 '밸리 퀸 (Valley Queen)'이 17일 데뷔 4년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이 팀은 닐 영, 이글스, 조니 미첼 등 6, 70년대를 대표하는 포크·록 뮤지션들을 계승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기반의 혼성 4인조인 밸리 퀸은 소울/컨트리를 주 장르로 삼는다. 프론트우먼인 '나탈리 캐롤 (Natalie Carol)'의 목소리는 힘차면서도 밝은 에너지가 있다.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국 NPR의 평론가 '밥 보일렌 (Bob Boilen)' 은 이들의 음악에 대해 "캘리포니아 컨트리에 깊게 뿌리 박힌 뉘앙스와 깊이로 가득하다"고 했다. 음악 웹진 '페이스트'는 "나탈리 캐롤의 입에서 나오는 가사는 매우 연약하지만 동시에 우리를 꼼짝 못하게 하는 강력한 힘과 매우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했다. 필뮤직은 "지난 4년간의 결실이 담긴 밸리퀸의 데뷔 앨범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힘이 되는 작품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밸리 퀸의 1집 '슈퍼 자이언트(Supergiant'는 멜론, 지니뮤직 등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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