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한자신, 완산도시개발구역 `e편한세상 영천` 내달 분양
입력 2018-07-17 10:31 
e편한세상 영천 조감도 [사진제공: 대림산업]

한국자산신탁(시행)은 오는 8월 경북 영천시 완산동 일대에 'e편한세상 영천'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완산지구 도시개발구역 B-1·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6개동 1210세대(전용 ▲74㎡A 130세대 ▲74㎡B 48세대 ▲84㎡A 667세대 ▲84㎡B 180세대 ▲84㎡C 21세대 ▲112㎡ 156세대 ▲144㎡ 6세대 ▲184㎡ 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대림산업이 맡았다.
경북 영천은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와 하이테크파크지구를 중심으로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는 현재 자동차부품, 기계, 금속, 화학 등 70여 개의 기업들이 이미 입주를 마친 상태다. 항공전자, 스마트자동차부품 산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개발 중인 하이테크파크지구도 오는 2023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지 주변에 이마트 영천점과 영남대병원이 있고, 영천공설시장과 영천초도 가깝다. 대구선 동대구~영천 구간 복선전철이 내년 말 개통(예정)되면 영천역에서 동대구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청량리~영천 간 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하면 청량리역까지 소요시간이 약 1시간 41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단지에는 일반 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최고 수준의 특등급 내진설계가 적용된다.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30㎜)보다 2배 더 두꺼운 60㎜ 바닥차음 단열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절감 효과를 더했다. 또한 대림산업의 특화된 기술로 내외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손실을 최소화했다.
단지 안에 YBM과 연계한 영어마을을 조성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2년 간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고, 에너지관리시스템(EMS)도 도입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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