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초복 보양식 삼계탕, 잘못 먹으면 칼로리 폭탄!…비만·당뇨 환자는 조심해야
입력 2018-07-17 10:23  | 수정 2018-07-24 11:05

초복을 맞아 기력 회복을 위한 보양식, 삼계탕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더위로 지친 몸에 기운을 보충해준다는 의미에서 우리는 초복날 삼계탕을 찾고는 합니다.

삼계탕의 주재료인 닭과 인삼은 따뜻한 기운을 내주는 식료로 우리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시켜주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 쌀, 마늘, 대추, 은행, 밤 등 갖가지 한약 재료를 넣은 삼계탕은 여름철 허약해진 원기를 회복하는데 아주 좋습니다.

양질의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잔뜩 함유하고 있는 영양식인 삼계탕. 그러나 꼭 건강하기만 한 음식은 아니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삼계탕은 칼로리와 나트륨 함량이 높아 보양식이 아니라 자칫 독이될 수도 있는 음식입니다.

삼계탕 한 그릇의 칼로리는 900kcal 정도. 김치나 밥, 반찬 따위와 함께 곁들여 먹게 된다면 한 끼에 1000kcal는 거뜬히 해치우는 셈입니다.

게다가 나트륨 함량도 높은 음식으로 비만이나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은 피해야 합니다.

"맛있게 먹으면 0kcal"라고는 하지만, 평소 건강이 좋지 않으신 분이라면 껍질보다는 속살을 위주로 삼계탕을 먹은 후에는 채소로 이뤄진 식사를 하는게 좋겠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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