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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장신영♥강경준, 아들 정안 진심에 ‘울컥’
입력 2018-07-17 09: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장신영, 강경준 부부의 아들 정안 군의 속마음이 공개돼 시청자를 가슴 뭉클하게 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장신영과 강경준이 결혼 후 처음으로 함께 학부모 상담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강경준은 정안이가 저학년 때 한 두 번 가보긴 했는데 이제는 정말 아빠 노릇을 해야 하는 입장이지 않냐. 내 아이는 어떨까 알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서 우리 결혼으로 인해 아이가 상처받은 건 아닌지, 더 좋은 길로 가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후 학교를 찾은 장신영과 강경준은 아들 정안이 작성한 가족소개서를 보게 됐다. 공개된 가족소개서에는 우리 집에서 대장은 엄마고 나는 두 번째이다. 삼촌은 뒤에서 우리를 지켜준다”라는 글귀가 있어 장신영과 강경준을 감동시켰다.

또한 가족소개서에 장신영의 장점은 ‘예쁘고, 착하다라면서도 단점으로 ‘잘 안놀아 준다고 적어 장신영을 당황하게 했다. 반면 강경준에 대해서는 ‘잘생기고 착하고 잘 놀아준다. 단점이 없다고 적어 강경준을 흐뭇하게 했다.
끝으로 정안은 가족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있고 싶다고 적어 두 사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정안의 선생님은 원래 가족 이야기할 때는 얼굴이 안 좋았는데 두 분이 결혼하신 후에 얼굴이 더 밝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강경준은 저런 생각을 한다는 것이 고맙고 신나고 기뻤다. 다행이라 생각했다”라며 잘하고 있나, 그런 생각만 했는데 직접 들으니 더 잘하고 있는 것 같고 자랑스럽다”라고 흐뭇해 했다.
한편 장신영과 강경준은 지난 5월 25일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너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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