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구시·광주시, 달빛내륙철도 건설 자체 연구용역 착수
입력 2018-07-17 09:04 
달빛내륙철도 노선도 [사진제공: 대구시]

대구시와 광주시는 달빛내륙철도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대비한 경제성 분석 및 논리근거 확보를 위해 지난 2일 자체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광역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이 반영되길 바라고 있다.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고속화철도 건설로 대구~광주간 1시간이내 생활권을 형성해 동·서간 인적·물적 교류촉진과 국민대통합 및 상생 도모를 위한 대통령 공약사업이다.
작년 12월 대구시와 광주시에서 각각 1억5000만원씩 분담해 3억원의 공동 예산을 편성하고 수행기관으로 한국교통연구원을 성정, 달빛내륙철도 건설 자체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용역 결과는 1년 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내년 5월경 완료될 계획이다.
양 광역시는 달빛내륙철도 사업 완료 시 영호남 내륙도시간 연결에 따른 산업구조 연계 및 일자리 창출, 나아가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남북철도와 연계를 통해 중국, 러시아, 유럽으로 이어지는 국제철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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