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 "할머니와의 특별한 여행 외 3개 키워드 기사
입력 2018-07-17 08:04  | 수정 2018-07-17 08:06
휴가철을 맞아 여행 떠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이런 여행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친할머니와 함께 배낭여행을 떠난 손자의 이야기가 화제입니다. 스웨덴 출신의 20대 청년이 70대 친할머니와 함께 지난해부터 아시아를 순회하는 배낭여행을 시작했는데요. 짜여진 계획표 없이 자유롭게 여행하면서 할머니와 겪은 일들을 블로그와 sns에 올렸습니다. 우리나라도 방문했었네요. 손자는 여행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이 조부모를 더 알고 싶어했다”며 부러워했다고 전했는데요. 그 용기와 도전 정신이 참 아름답네요. 할머니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겠죠?

오늘이 초복인데, 초복의 대표적인 보양식이 삼계탕이죠? 혹시 삼계탕을 만들 예정이라면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조심해야겠습니다. 캠필로박터는 닭과 돼지 같은 가축에서 흔히 발견되는 균으로 사람에게도 전염이 되는데요. 감염되면 발열과 구토, 복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조리할 때 도마와 칼 같은 주방기구로도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소독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캠필로박터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닭고기 속까지 완전히 익히는 것도 잊지 마세요.

요즘 청소년들도 스마트폰 많이 쓰는데요. 청소년들 사이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인터넷 도박이 번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도박 때문에 수백만 원을 잃기도 하고, 심지어 사채에 손을 대는 청소년도 있다고 하는데요. 중고등학생 가운데 도박 중독으로 추정되는 학생은 14만여 명. 불법 도박으로 입건된 10대 청소년도 3년 새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청소년 도박 예방 교육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수능시험을 불과 120여 일 앞두고 사상 초유의 시험지 유출 사건도 터졌습니다.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3 기말고사 시험지가 사전에 유출된 건데요. 경찰 수사 과정에서 기말고사뿐만 아니라 중간고사 전 과목 시험지도 유출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행정실장이 시험지를 학부모에게 전달했는데, 학생이 친구들에게 일부 문제를 알려주면서 범행이 발각됐는데요. 해당 학교는 기말고사 모든 과목을 다시 치르기로 한 가운데 시험지를 유출시킨 학생은 자퇴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