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신항만 도로서 트레일러 충돌 후 화재, 1명 사망
입력 2018-07-16 15:55 
16일 오후 1시 31분께 부산 강서구 성북동 신항만 다목적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트레일러 3대가 충돌하며 화재가 발생해 트레일러를 휘감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부산 신항만 도로에서 트레일러 3대가 충돌한 뒤 불이 나면서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16일 오후 1시 31분 부산 강서구 성북동 신항만 다목적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트레일러가 불에 타고 있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현장에는 트레일러 3대가 충돌했고 그 충격으로 트레일러에서 불이 나면서 검은 연기가 발생해 일대를 뒤덮었다.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트레일러 3대간의 교통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트레일러 2대는 완전히 불탔고 1대도 절반 가량 불에 탄 뒤 오후 2시5분께 완전히 꺼졌다.
트레일러 운전기사로 추정되는 1명은 사망했으며 50대 남자 1명은 양쪽 하지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또다른 50대 남성도 찰과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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