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트와이스 `왓이즈러브` 커버에 中 팬심 `들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라이징 아이돌 더보이즈(THE BOYZ)가 국내를 넘어 중국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더보이즈 소속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는 더보이즈가 출연한 ‘엠카운트다운 in 타이페이의 클립 영상이 중국 유력 SNS 및 동영상 채널에서 합산 12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돌파, 현지 K팝 팬들의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16일 전했다.
더보이즈는 지난 12일 방송된 ‘엠카운트다운 in 타이페이 무대에서 선배 아이돌인 트와이스의 '왓 이즈 러브 (What is love)'의 커버무대를 꾸몄다.
더보이즈는 사랑스러움 물씬 묻어나는 원곡을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완벽한 비주얼로 재해석 해내며 아이돌 팬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실력과 비주얼,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룬 더보이즈의 이 커버무대는 방송 직후 국내 주요 SNS 실시간 트렌드 검색어를 장식함은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로 퍼져나가며 현재까지도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특히 더보이즈를 향한 이 같은 관심은 중국에서 더욱 거세게 쏟아지고 있다. 방송 직후 중국 대형 한류 웨이보 페이지인 '韩国2day'로 노출된 더보이즈의 트와이스 커버 영상은 현재 총 42만뷰를 돌파한 상태다.
특히 엠넷이 해외 유저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엠넷 케이팝(MNET K-POP)'으로 공개된 더보이즈의 영상은 15일 기준 57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인기 동영상에 올랐다. 해당 영상은 중국 최대 음악, 영상사이트인 인웨타이에서도 약 19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완벽한 커버무대에 중국 네티즌들은 이른바 ‘남자 트와이스라는 별명을 붙일 만큼 ‘전원센터 아이돌 더보이즈를 향한 남다른 반응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 소속사 측은 멤버들이 열심히 준비한 커버무대가 국내와 중국 모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더보이즈는 신곡 ‘지킬게(Prod. 박경)를 발표하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