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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tv] “무대에선 카리스마, ‘런닝맨’에선 귀여움”...블랙핑크 제니의 반전 매력
입력 2018-07-16 09: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런닝맨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워터파크에서 펼쳐지는 커플 레이스 ‘내 마음을 잡아줘로 꾸며진 가운데 블랙핑크 제니와 지수, 표예진, 보라, 가수 황치열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게스트는 단연 제니였다. 제니는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귀여운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뿜어냈다.
수줍게 첫 등장했던 제니는 ‘애교 삼행시 대결에서 극강의 귀여움으로 1위를 하며 시동을 걸었다. 이어진 호러룸 체험에서 제니는 자신 있다”라고 앞장섰던 것과는 달리 고음을 지르며 대성통곡했다.

제니가 너무 무서워하자 결국 ‘런닝맨 공식 겁쟁이 이광수가 제니를 챙기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호러룸을 탈출한 이광수는 제니가 들어가자마자 대성통곡했다. 오늘부로 저한테 말을 놨다”면서 살면서 내가 본 사람 중에 제일 겁쟁이”라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스 내내 ‘꽝손이었던 제니는 표예진 양세찬 커플과의 꼴찌 결정전에서 마지막은 안 걸린다. 꼴등은 아니다. 내가 확신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50%의 확률이었지만, 결과는 패배. 이에 유재석은 "너는 우리 꽝손클럽 정회원이다. 가입이 됐다"라고 놀렸고, 제니 이광수 커플은 결국 물풍선 벌칙을 받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휘어잡는 제니. 하지만 이날 ‘런닝맨에서 제니가 보여준 모습은 귀여움 그 자체였다. 타고난 매력과 밉지 않은 허세는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고, ‘제니 입덕 방송이라는 말까지 이어지고 있다. 무대에서도 예능에서도 특유의 매력을 뽐내며 팬들을 사로잡은 제니의 또 다른 활약이 기대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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