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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마이크 매시니 감독 전격 경질
입력 2018-07-15 13:20  | 수정 2018-07-15 15:31
세인트루이스가 마이크 매시니 감독을 경질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볼티모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마이크 매시니(47) 감독을 경질했다.
카디널스 구단은 15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를 2-8로 패한 뒤 매시니 감독을 해임한다고 발표했다.
존 메이브리 타격코치, 빌 뮬러 보조 타격코치도 동시에 경질됐다. 마이크 쉴트 벤치코치가 임시 감독으로 팀을 이끈다.
매시니는 2012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 감독으로 부임, 6년 반동안 591승 473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3년에는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끌었다.
지난 두 시즌은 시즌 막판까지 포스트시즌 진출을 경쟁했지만 실패했고, 이번 시즌도 47승 4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에서 선두에 7게임 뒤진 3위에 머물러 있는데 이같은 상황이 이번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존 모젤리악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절대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후반기를 준비하면서 리더십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감독 교체 배경을 설명했다. greatme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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