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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케인, 확률 높아진 골든부트…그런데 쑥스러운 수상?
입력 2018-07-15 08:40  | 수정 2018-07-15 09:38
잉글랜드 해리 케인(사진)이 월드컵 골든부트 확률을 높였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잉글랜드 공격수 해리 케인이 쑥스러운 골든부트를 차지할 전망이다.
케인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벨기에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잉글랜드는 벨기에와 승부서 0-2로 패하며 4위를 확정했다.
경기 결과만큼 관심을 모은 게 득점왕 경쟁이다. 다만 싱거웠다. 벨기에 공격수 루카쿠는 물론 잉글랜드 공격수 케인도 이날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렇다 할 활약을 못 선보인 케인이지만 대회 총 득점도 6골. 사실상 득점왕격인 골든부트도 예약했다.
현재 결승에 오른 그리즈만, 음바페가 3골을 넣은 상태지만 이들이 해트트릭 이상을 해내기란 쉽지 않기 때문. 자연스럽게 케인의 득점왕 확률이 크게 높아진 상태다. 다만 케인은 6골 중 무려 3골이 PK로 성공시킨 골이고 도한 16강 이후 토너먼트에서는 단 한 골에 그쳤다. 4강 등 중요한 순간마다 침묵하며 팀 52년 만의 결승행을 돕지 못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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