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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첫방] 남상미 페이스오프+로맨스 ‘스피드 전개’
입력 2018-07-15 07: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남상미 김재원의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이 스피드 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SBS 새 주말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극본 박언희, 연출 박경렬)에서는 강렬한 만남 후 로맨스를 시작하는 남상미, 김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강우(김재원 분)는 김 반장(김뢰하 분)에게 쫓기던 지은한(이시안 분)을 도와줬다. 이어 지은한은 목숨을 끊을 결심을 하고 옥상 난간에 올랐고, 한강우가 우연히 그를 발견했다. 한강우가 그를 말리려고 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한강우를 살린 것은 지은한이었다. 지은한은 쓰러진 한강우에게 심폐소생술을 해 목숨을 구해줬다. 한강우는 지은한을 붙잡으려 했지만, 누군가에게 쫓기는 지은한은 또 다시 모습을 감췄다.

이후 한강우가 성형외과 의사라는 것을 알게 된 지은한은 그를 찾아갔다. 지은한은 한강우에게 무릎을 꿇고 저에게 성형은 살기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에요. 살려주세요”라고 성형수술을 부탁했다. 지은한의 손목에 있는 자해 흔적을 보고 마음이 약해진 한강우는 결국 그에게 성형수술을 해줬다.
하지만 성형수술 후 얼굴이 완전히 바뀐 지은한(남상미 분)은 자신의 이름부터 성형수술을 하게 된 이유까지 모든 것을 잊어버렸다.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본 지은한은 어쩔 줄 몰라 하며 비명을 질렀다. 한강우는 지은한을 안정시키려 했지만, 지은한은 대체 내 얼굴에 무슨 짓을 한거예요?”라며 두려움에 덜덜 떨었다.
기억을 잃은 지은한은 한강우에게 의지했고, 한강우의 옥탑방에서 붕대를 풀 때까지 함께 살게 됐다. 두 달이 지나는 동안 두 사람은 가까워졌다. 한강우는 붕대를 푼 지은한을 보고 정말 다른 사람 같다”면서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도 변한 것 같다”라고 놀라워했다.
한강우가 성형외과에 출근한 사이, 지은한은 집에 김치를 주러 온 한강우의 아버지와 만나 어색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지은한은 한강우에게 이제 집에서 나갈 때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지만, 한강우는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냐. 당신에 대해 알고 싶다”라고 마음을 드러내며 지은한을 껴안았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첫 방송부터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 남상미와 김재원의 강렬한 첫 만남부터 이시아가 남상미로 페이스오프 하는 과정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이와 함께 방송 말미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남상미와 김재원의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도 더해졌다.
스피드 한 전개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극중 남상미의 과거는 무엇인지, 또 남상미와 김재원의 로맨스의 향방은 어떻게 될지 이후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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