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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집 매각, 사생활 침해 심각에 결국…“관광객 때문에 스트레스”
입력 2018-07-14 20:01 
이효리 집 매각 사생활 심해 심각 사진=JTBC 효리네민박
이효리 집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사생활 침해가 심각했던 이효리 제주도 집이 결국 JTBC가 매입한 것.

14일 JTBC 측은 ‘효리네 민박 시즌1 방송 이후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자택 위치가 노출되면서 사생활 침해 와 보안 이슈가 발생해 실거주지로서의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제3자가 이 부지를 매입한다고 해도 역시 거주지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으리라고 판단됐으며, 혹 타인에 의해 외부 공개 시설 등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 ‘효리네 민박이란 콘텐츠 이미지가 훼손될 가능성도 있어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사생활 침해로 인해 제대로 된 일상을 지낼 수 없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상순은 블로그 등을 통해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분들이 우리집에 찾아 오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이곳은 우리가 편히 쉬어야할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집에 찾아와 담장 안을 들여다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 편히 쉬지도, 마당에서 강아지들과 놀지도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우리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들어오는 차들과 사람들 때문에 이웃주민들도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오실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오는 차들과 관광객들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이상순은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발, 더 이상의 사생활 침해는 하지 말아주길 부탁드립니다. 우리부부, 집에서 만은 편히쉴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호소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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