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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둥이의 성과②] 해외서도 빛나는 트와이스의 진가
입력 2018-07-14 13:45 
트와이스 사진=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데뷔 3년차 걸 그룹 트와이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심상치 않은 흥행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9일 발표한 트와이스의 새 앨범 '서머 나잇'은 국내 음원 차트를 석권했을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앨범 발매 직후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해외 7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타이틀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는 오전 기준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해외 6개 지역 아이튠즈 송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신보 '서머 나잇'의 신곡들 '댄스 더 나잇 어웨이', '칠렉스(CHILLAX)', '샷 스루 더 하트(Shot thru the heart)' 음원이 현지 라인뮤직 톱100차트서 1, 2, 3위를 차지하며 차트 줄세우기 파워를 과시했다.

또한 신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의 뮤직비디오는 14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수 3422만 회를 돌파했다.


음원 발표 6일 만에 3000만 회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을 세웠다. 유튜브는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동영상 사이트로, 이를 통해 트와이스가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

이와 같이 트와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하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더욱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16일 발매한 일본 3번째 싱글 '웨이크 미 업(Wake Me Up)'으로 일본 레코드협회가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작품에 부여하는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앞서 트와이스는 일본 레코드협회는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앨범에 플래티넘 인증을 부여하는데, 지난해 6월 일본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 10월 일본 첫 싱글 '원 모어 타임', 올해 2월 두 번째 싱글 '캔디 팝'으로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현지 해외 여성 아티스트 싱글 최초 기록으로 아시아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재입증했다.

또 지난 2월 제32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는 신인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5관왕을 석권했고 현지 데뷔 8개월여 만에 앨범 출고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그리고 트와이스는 오는 9월 12일 일본에서 첫 정규앨범 'BDZ'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트와이스가 또 다른 기록을 경신하며, 놀라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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