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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경, 리즈시절? 90년대 원조 만찢녀
입력 2018-07-14 10:13 
양수경.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양수경이 이재영과 오랜만에 재회,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된 가운데 양수경의 리즈시절 미모가 눈길을 끈다.
14일 오전 재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새 친구 이재영과 양수경이 오랜만에 재회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힌트만 듣고 단번에 이재영임을 알아차린 양수경은 이재영을 보자마자 껴안고 눈물을 보였다. 이재영 역시 양수경을 안고 눈물을 흘렸다.
이재영은 활동 당시 가장 많이 만났던 언니가 수경 언니다. 가수로 데뷔하고 낯선 환경으로 힘들어할 때 양수경이 직접 싸 온 도시락을 챙겨주는 등 친동생처럼 살뜰히 돌봐줬다"라고 인연을 소개했다.
이에 양수경의 활동 당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수경의 과거 사진이 올라와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공개된 사진 속 양수경은 도자기같이 뽀얀 피부와 큰 눈, 오똑한 콧날, 또렷한 이목구비 등 인형 같은 미모를 뽐내고 있다. 특히 매혹적인 눈빛이 원조 '만찢녀' 다운 매력을 발산한다.
지난 1988년 '바라볼 수 없는 그대'로 데뷔한 양수경은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그대는', '사랑은 차가운 유혹', '이별의 끝은 어디 있나요' 등 히트곡 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90년대 큰 사랑을 받았다. 양수경은 최근 가수 활동을 재개해 지난해 11월 '슬픈 약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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