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적폐청산'에 힘 실어준 검찰 인사…담당간부 대거 유임
입력 2018-07-13 16:28 
법무부가 오늘(13일) 발표한 검찰 간부 인사에서 적폐청산 수사를 이끈 주요 간부들이 그대로 머물거나 주요 보직으로 이동했습니다.
법무부가 발표한 중간간부 인사 명단에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박찬호 2차장검사와 한동훈 3차장검사는 유임됐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뇌물 수사를 맡은 송경호 특수2부장, 박근혜 전 대통령 청와대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수사를 맡은 양석조 특수3부장, 국정농단 사건 재판을 맡은 김창진 특수4부장도 중앙지검에 남았습니다.
다스 관련 의혹을 집중해 파헤쳤던 신봉수 첨단범죄수사1부장은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하는 특수1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중앙지검 4차장 자리에는 이노공 부천지청 차장이 여성 최초로 선임됐습니다.

[ 이혁근 기자 / roo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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