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올 가을·겨울을 겨냥해 내놓은 신상품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강남점에 연다고 13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는 강남점에 오는 26일까지 연다.
루이비통은 행사 기간에 강남점에서만 살 수 있는 트위스트 가방, LV 윈저 플뢰르 액세서리 등 단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루이비통은 이번에 한국, 영국, 홍콩, 일본 총 4개국에서 각 1개 매장만 선택해 팝업스토어를 열며 한국에서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뽑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명품 브랜드들이 선호하는 백화점으로, 앞서 3월에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를 시작으로 페라가모, 보테가베네타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들어온 바 있다.
또 루이비통은 2016년 국내 최초로 이곳에 남성 전문매장을 열었으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 남성과 몽클레르 남성 매장 역시 강남점에서 국내 첫선을 보였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이번 루이비통 팝업 스토어를 통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럭셔리 전문관'의 이미지를 더욱 굳힐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 강남점의 명품 매출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신세계백화점 평균 매출 비중의 4배를 뛰어넘는다.
유신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은 "그 동안 럭셔리부터 대중고객까지 다양한 쇼핑의 욕구를 충족해왔던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더 스테이지'를 통해 한층 더 높은 글로벌 럭셔리 전문관으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이색적인 콘텐츠와 콘셉트로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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