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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특별전’ 정우성 “‘비트’는 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작품”
입력 2018-07-13 16:10  | 수정 2018-07-13 16:17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정우성 배우특별전 기자회견 사진=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정우성이 사회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낸 이유에 대해 밝혔다.

13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고려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정우성 배우특별전 기자회견이 개최된 가운데 정우성, 모은영 프로그래머, 최용배 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정우성 모든 작품이 늘 전환점이고, 도전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작품이 정우성을 어떤 시점에서 크게 바꿨다고 말하기는 힘들다”라며 25년 간 찍은 26개의 작품을 되새겼다.

이어 ‘비트는 정우성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작품이다. 배우로서 청춘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선물한 작품이고, 10대의 감성을 10대가 막 지난 20대 나이에 했기에 캐릭터가 준 위로, 제가 캐릭터를 위로하는 방식이 좋았던 작품이었다”라며 ‘비트를 언급했다.

정우성은 그 후 김성수 감독이라는 좋은 감독님, 동료, 친구를 만나게 됐다. 그 분과 40대에 ‘아수라를 했을 때 둘이 못 만났던 시간 공백을 단숨에 깨버리는 듯한 열정을 느꼈다”라며 내 스스로가 어떤 작업방식에 안주하지 않았나, 자각을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아수라 작품이 전환점을 만들어준 작품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전 ‘스타, 배우, 아티스트 정우성은 ‘비트 ‘태양은 없다 ‘아수라 ‘강철비 등 그의 대표작 12편 상영과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국내 최고의 평론가들이 참여한 기념 책자와 전시, 정우성 출연작의 주제곡이 포함된 OST 콘서트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마련 됐다. 정우성 배우 특별전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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