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북미 정상, 약속 안 지키면 국제사회 엄중한 심판" (2보)
입력 2018-07-13 14:12 
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포르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13일 오전(현지시간) 오차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싱가포르 렉처`에서 `한국과 아세안 :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상생의 파트너`를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만약 국제사회 앞에서 (미·북) 정상이 직접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국제사회로부터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차드 호텔에서 '한국과 아세안,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상생의 파트너'를 주제로 열린 '싱가포르 렉처'에서 참석자와 문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약속을 이행해 가는 실무협상 과정에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식의 논쟁이 있을 수 있으나 이를 극복하고 정상 간 합의가 반드시 실행되도록 싱가포르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마음과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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