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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매독자 축구 스타 피구·발라크부터 안정환·박지성까지
입력 2018-07-13 09:38  | 수정 2018-07-13 15:30
무매독자 축구 스타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루이스 피구가 2000년 유럽축구연맹선수권 준결승에서 프랑스 주장 디디에 데샹을 개인기로 무력화시키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무매독자는 ‘무녀독남에 밀려 잘 쓰지 않는 단어였으나 모 연예인 때문에 최근 사용 빈도가 늘어났다. 둘 다 ‘딸이 없는 집안의 외아들을 뜻한다.
핵가족화가 세계적인 추세이다 보니 축구도 무매독자 스타들이 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위대한 125인 멤버 중에도 루이스 피구(포르투갈)와 미하엘 발라크(독일), 하비에르 사비올라(아르헨티나) 같은 살아있는 전설들이 무매독자다.
현역 무매독자 선수로는 5차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에 선정된 맨유와 스페인대표팀의 수문장 다비드 데헤아가 가장 성공했다.
한국인 무매독자 축구 스타로는 조국의 2002 한일월드컵 4위를 합작한 안정환과 박지성을 들 수 있다.
안정환과 박지성 두 무매독자 국가대표 선후배는 2018 러시아월드컵 지상파 생방송 메인 해설위원이기도 하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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