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 "크로아티아 소방관의 프로의식…" 외 3개 키워드 기사
입력 2018-07-13 08:05  | 수정 2018-07-13 08:10
크로아티아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경기를 지켜보던 크로아티아 소방관들의 투철한 직업정신이 화제입니다. 러시아와의 8강전을 지켜보던 소방관들. 갑자기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데요.불과 35초 만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출동하는 대원들. 당시 TV에서는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가 중계되고 있었습니다. 4강 진출을 확정짓자 남은 대원들이 얼싸 안고 좋아하는데요. 결승전엔 부디 별 일이 없어야 할텐데요.

호주 시드니에서 만취한 손님을 거리에 방치한 한인 식당이 벌금 처분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11월,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소주를 나눠마신 여성이 바닥에 쓰러져 있는데요. 직원이 만취한 여성들을 거리로 끌어내다시피 하며 길거리로 옮깁니다. 순찰을 돌던 경찰이 구급차를 불러 여성들은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의식을 잃은 손님을 제대로 보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인 식당은 우리돈 180만 원의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호주 당국은 이번 사건을 최근 몇 년간 있었던 음주 관련 법 위반 중 최악의 사건으로 꼽았습니다.

이른바 ‘살인 진드기에 물려 사람이 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키우던 반려견으로부터 진드기가 옮겨졌을 가능성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숨진 환자의 반려견에서 진드기가 옮기는 바이러스 항체가 발견된건데요. 반려견은 동네 야산을 다녀온 뒤 혈변을 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려견 키우는 분들, 강아지가 많이 아프거나 혈변을 보이는 경우엔 특히 조심하고 손씻기를 자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극적으로 구조된 태국 소년들,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병원에서 회복중인데요. 17일간 아이들을 지켰던 코치도, 영국 잠수사에게 영어로 통역했던 소년도 난민으로 알려졌는데, 모두 태국국적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난민 신세라 그동안 축구팀에서 함께 꿈을 키웠어도 기회가 별로 없었다는데요. 소속 축구팀은 이들에게 태국 국적을 주려는 절차가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국적을 받은 코치와 소년들이 프로 축구계에서 뛸 모습이 기대되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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