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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SK 감독 “전반기 마지막 경기 승리해 기쁘다”
입력 2018-07-12 22:23 
SK가 LG를 꺾고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SK 와이번스가 전반기를 3위로 마침과 동시에 4위 LG 트윈스와 격차를 더 벌리는데 성공했다.
SK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서 7-4로 승리했다. 차우찬(LG)과 박종훈(SK), 양 팀 선발투수가 모두 부진했던 가운데 공수주에서 맹활약한 김강민 등 SK가 공격에서 더 집중력이 빛났다. LG는 몇 차례 찬스를 아쉽게 날리며 후반기를 기약하게 됐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승리해 기쁘다. 특히 순위경쟁 중인 한화-LG와 경기서 위닝시리즈를 따내 더 의미가 있다. 위기에서 올라온 불펜투수들이 잘 막아줬다. 공격· 수비·주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김강민이 오늘 승리 주역이고 김태훈도 3이닝을 깔끔하게 막아 승리할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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