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경찰 "폭우 사망자 200명…히로시마·오카야마에 희생자 집중"
입력 2018-07-12 16:51 
日 관방장관 "폭우 사망 176명·심폐정지 3명·실종 9명"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일본 경찰청은 지난 5일부터 이어진 일본 서남부 지역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2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한 희생자의 절반 이상은 히로시마(廣島)와 오카야마(岡山) 두 현에 집중됐다.
집계 기관에 따라 실종자가 20~60명에 달해 희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7000여명이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건물 파손 및 침수 피해가 막대했던 지역에는 이날도 무더위가 이어졌지만 경찰과 자위대, 소방대원 등 7천여명과 자원봉사들이 행방불명자 수색 및 구조, 복구 활동에 힘을 쏟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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