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대한통운 `실버택배`,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기업이행상 수상
입력 2018-07-12 11:07 
[사진 출처 = 연합뉴스]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지속가능경영을 한 기업에 수여되는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기업이행상'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유엔 고위급정치포럼(UN HLPF)' 한국 기념식에서 유엔지원SDGs한국협회로부터 이 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유엔지원SDGs한국협회는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가 기업의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사회에 공헌하는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기반으로 고령화 사회 노인 일자리 문제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왔다"고 평가했다.
실버택배는 택배 차량이 아파트 단지까지 물건을 싣고 오면 지역 거주 노인들이 친환경 전동 카트 등을 이용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사업모델이다.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회사의 배송 서비스를 높여 기업과 사회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CJ그룹의 대표적 공유가치창출(CSV) 모델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CJ대한통운을 포함해 CJ제일제당, 롯데, 부강테크, 인텔, KT, 포스코, 현대엔지니어링 등 총 8개 기업이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돼 유엔 SDGs 기업 이행상을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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