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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만에 458% 예약 상승률 보인 여행지는?
입력 2018-07-12 08:08 

불과 1년 만에 458%의 예약 상승률을 기록한 여행지가 있다. 최근 티몬투어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출발한 항공권 예약 약 17만건을 분석한 결과 베트남 다낭 수요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티몬투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출발하는 항공권 예약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다낭은 평균보다도 3배가량 높은 수요를 보인 셈이다. 상반기 인기도시 순위에서도 지난해 10위였던 다낭은 올해 4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특히 7~8월 여름휴가철의 예약률에서는 1위까지 올랐다. 1~6월까지 상반기 예약률에서 수위를 놓치지 않았던 일본 주요 도시를 제치고 다낭이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티몬투어 관계자는 "항공권 예약의 90%가 비행거리 약 4시간 이내의 단거리 구간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휴양과 레저, 가성비에서 매력적인 베트남과 가족은 물론 비즈니스 트립, 중복 방문 등이 이뤄지는 일본이 인기를 누렸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 상반기 가장 뜨거웠던 여행지 톱 5에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등 일본 도시 3개가 1~3위를 차지했다. 이어 다낭, 괌, 태국 방콕, 대만 타이페이, 홍콩, 오키나와, 필리핀 세부 순이었다.
베트남 다낭 오행산 / 사진제공 = 티몬투어
한편 티몬투어는 이달 31일까지 해외항공권 전용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티몬투어는 국내 16개의 여행사 항공권을 실시간 검색해 최저가 수준 항공권 운임을 보여줄 뿐 아니라 추가로 7월 한 달 동안 최대 15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세금과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후쿠오카 왕복 항공권을 11만3000원, 홍콩 19만9000원, 괌 24만9000원, 하와이 53만50000원부터 판매한다. 더불어 7월 한 달 간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김학종 티몬 항공사업본부장은 최저가 수준의 항공권에 최대 15만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면서 "여름휴가 티켓을 구하지 못한 여행객부터 9~10월 가을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까지 티몬투어에서 간편하고 저렴한 항공권 티켓을 구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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