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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서도 펄펄 나는 태극전사
입력 2018-07-12 08:01  | 수정 2018-07-12 14:28
【 앵커멘트 】
러시아월드컵을 누볐던 태극전사들이 프로축구 K리그에서 계속해서 멋진 활약을 이어갔습니다.
대구 골키퍼 조현우도 선방쇼를 펼쳤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상주 선수들의 슈팅을 조현우가 연달아 막아냅니다.

독일전의 선방이 떠오르는 맹활약.

조현우가 잘 막아내고 홍정운이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트린 데 힘입어 대구는 상주를 1대 0으로 꺾었습니다.

월드컵을 다녀온 전북 이용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자 이재성이 선제골로 연결합니다.


이용은 15분 뒤에는 정확한 패스로 이동국의 추가골까지 돕습니다.

이용이 2개의 도움을 올린 전북은 울산을 2대 0으로 제압하고 3경기 연속 무패 행진 속에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서울 고요한 역시 월드컵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포항전에서 선제골을 꽂았습니다.

모처럼 3대 0으로 대승한 서울은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득점 선두인 제리치가 12호골을 터트린 강원은 인천과 난타전 끝에 3대 3으로 비겼고,

수원은 후반에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한 바그닝요와 곽광선을 앞세워 전남을 2대 0으로 완파하고 2경기 무승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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