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33)가 예정보다 하루 일찍 복귀했다.
가르시아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타격 훈련을 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가르시아를 12일 경기에 대타로 투입하겠다고 밝혔지만, 계획을 하루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이유는 김현수의 몸 상태다. 김현수는 11일 경기 중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류 감독은 "현수가 어제 안 좋았다. 김현수는 오늘 선발(좌익수)로 나가기는 하지만, 혹시 경기에 못 뛸 수도 있을까 봐 가르시아를 대기시킨다. 상황을 보고 가르시아를 대타로 내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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