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가 당내외 반발 속에 테러방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하원 의원들은 격렬한 토론 끝에 기소 전 테러 용의자를 구금할 수 있는 기한을 현행 28일에서 42일로 연장하는 테러방지법 개정안을 315대 306의 9표 차이로 간신히 통과시켰습니다.
사상 최악의 노동당 지지율로 고전 중인 브라운 총리는 총리의 신임을 묻는 것이나 다름없는 이날 투표에서 승리함으로써 일단 위기를 모면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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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의원들은 격렬한 토론 끝에 기소 전 테러 용의자를 구금할 수 있는 기한을 현행 28일에서 42일로 연장하는 테러방지법 개정안을 315대 306의 9표 차이로 간신히 통과시켰습니다.
사상 최악의 노동당 지지율로 고전 중인 브라운 총리는 총리의 신임을 묻는 것이나 다름없는 이날 투표에서 승리함으로써 일단 위기를 모면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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