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韓銀 통합별관 공사 재개되나
입력 2018-07-10 17:43  | 수정 2018-07-10 20:55
한국은행 통합별관 공사를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되면서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사 완공 시점은 당초보다 최소 6개월 미뤄진 2020년 말로 전망된다. 김진용 한은 별관건축본부장은 "통합별관 공사를 위한 법률 리스크가 거의 해소됐다고 판단하고 이번주 계룡건설과 공사 재개를 위한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법률 리스크는 통합별관 공사를 두고 낙찰 1위인 계룡건설과 2위인 삼성물산이 지난 연말 벌인 법적 분쟁을 일컫는다.
계룡건설이 최근 한은에 협상 재개를 요청함에 따라 한은도 이를 받아들였다. 공사 협상이 마무리되면 계룡건설은 낙찰 예정자에서 낙찰자로 지위가 바뀌고, 정식으로 한은과 계약을 맺고 공사에 들어갈 수 있다.
[윤원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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