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이 오늘(10일) 종영한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최미카(이성경 분)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 분)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다.
지난 9일 방송된 ‘어바웃타임 15회에서는 이도하가 최미카를 향한 변하지 않는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도하는 최미카가 다시 뮤지컬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사격했다. 장치앙(우효광 분)도 이도하의 뮤지컬에 투자하겠다며 손을 잡은 것. 최미카는 그토록 원했던 조재유(김동준 분)의 뮤지컬 무대에 서게 됐다.
우여곡절 끝에 최미카는 뮤지컬 공연 무대에 올랐다. 멋진 공연을 보인 최미카에게는 많은 박수가 쏟아졌다. 특히 공연을 마친 최미카를 찾아온 배수봉(임세미 분)은 최미카에게 그간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이도하는 공연이 끝난 뒤 최미카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이도하는 최미카가 수명 시계를 보지 못하도록 그녀의 손목에 손수건을 걸었다. 자신 역시 목을 가린 후드티를 뒤집어썼다. 이도하는 최미카에게 "단 하루를 살아도 너와 함께 있고 싶다. 그러니 도망치지 말아라"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아침에 눈을 뜬 최미카는 자신의 수명 시계가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이도하의 시간을 빼앗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 최미카가 사랑하는 이도하의 수명을 빼앗고 새드엔딩을 그릴지, 두 사람이 해피엔딩을 그릴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최종회는 10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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