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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난 인간 남신과 달라…나는 나야”(너도 인간이니)
입력 2018-07-09 22:26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 박환희, 이준혁 사진=KBS2 ‘너도 인간이니’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너도 인간이니 서강준이 달라진 감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로봇 남신Ⅲ(서강준 분)가 강소봉(공승연 분)에 대한 뒷담화에 감정이 폭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신과 서예나(박환희 분)의 결혼 소식이 전했다. 이에 남신Ⅲ는 서예나와 함께 친구들의 모임에 참석, 서예나가 하라는 대로 행동했다.

이에 한 지인은 남신Ⅲ에게 다가와 그 경호원은 어떻게 됐냐? 집까지 들였다며. 얼굴은 반반하던데 실제로 괜찮냐?”라며 강소봉을 언급하며, 나쁘게 대하자 눈빛이 돌변했다.


이어 번호를 달라는 지인에 누구한테 이래라 저래야 네가 직접 알아봐”라며 분노했다. 이어 서예나가 그 지인에게 번호를 준다고 하자 휴대전화를 모두 폭발시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지영훈(이준혁 분)은 밖으로 남신Ⅲ를 불렀고, 대체 왜 이러냐? 로봇인 거 들키려고 하나, 왜 도를 넘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남신Ⅲ는 강소봉 씨에 대해 나쁜 말을 했다”면서 없는데 자꾸 보인다. 강소봉이 보이는 에러가 자꾸 발생하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남신Ⅲ는 난 인간 남신과 다르다. 강소봉과 훨씬 가깝다. 강소봉이 그랬다. 나는 그냥 나라고. 아무리 흉내 내도 인간 남신이 될 수 없는데 나로 행동하면 엄마와 지영훈 씨는 화낸다. 강소봉은 다르다. 나를 나로 인정한다. 그래서 강소봉 씨가 생각나는 걸까요?”라고 말했다. 남신Ⅲ의 말 속에 사람의 감정이 느껴지자 지영훈의 눈빛은 흔들렸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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