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우리금융그룹을
묶어 자산 500조원대의 메가뱅크를 만드는 방안이 사업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실익
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건호 한국개발연구원 교수는 내일(12일) 열리는 경제발전학회 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메가뱅크 방안은 논리적 허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메가뱅크가 우리, 산업, 기업, 경남, 광주은행 등 5개 은행과 3개 증권사를 자회사로 두게 되는데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혼란만을 가져오고 역할 분담 과정에서 적지 않은 역량이 소모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에너지 공기업의 민영화와 관련해서는 공급의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 공기업 형태로 두는 게 낫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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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어 자산 500조원대의 메가뱅크를 만드는 방안이 사업 포트폴리오 측면에서 실익
이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건호 한국개발연구원 교수는 내일(12일) 열리는 경제발전학회 토론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메가뱅크 방안은 논리적 허점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수는 메가뱅크가 우리, 산업, 기업, 경남, 광주은행 등 5개 은행과 3개 증권사를 자회사로 두게 되는데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혼란만을 가져오고 역할 분담 과정에서 적지 않은 역량이 소모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에너지 공기업의 민영화와 관련해서는 공급의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 공기업 형태로 두는 게 낫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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