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이명박 후보가 8천억원의 차명재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된 곽성문 자유선진당 의원이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곽 의원의 첫 공판에서 변호인은 곽 의원이 기자들에게 '이 후보가 친인척 명의의 수천억 재산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니까 검증해봐야 한다'는 정도로 얘기한 것이고, 두달 뒤 정 의원이 그 얘기를 꺼내 8천억~9천억원 논란이 나온 것이라며 정 의원에 대해 증인신청을 했습니다.
변호인은 곽 의원은 소문 자체를 얘기한
것에 불과하다며 처음에는 비보도를 전제로 한 얘기였고, 문제가 촉발된 것은 이 후보 캠프에서 다시 얘기가 나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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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의원의 첫 공판에서 변호인은 곽 의원이 기자들에게 '이 후보가 친인척 명의의 수천억 재산을 갖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니까 검증해봐야 한다'는 정도로 얘기한 것이고, 두달 뒤 정 의원이 그 얘기를 꺼내 8천억~9천억원 논란이 나온 것이라며 정 의원에 대해 증인신청을 했습니다.
변호인은 곽 의원은 소문 자체를 얘기한
것에 불과하다며 처음에는 비보도를 전제로 한 얘기였고, 문제가 촉발된 것은 이 후보 캠프에서 다시 얘기가 나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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