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뉴스8 주요뉴스

▶ "비핵화 요구가 강도짓이면 세계가 강도"
북한이 미국을 향해 '강도 같은 비핵화 요구'라고 한데 대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비핵화 요구가 강도짓이라면 전세계가 강도라고 반박했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오늘(8일) 일본 도쿄에서 만나 "3국이 북한의 CVID를 재확인 했다"고 밝혔습니다.

▶ 발암물질 혈압약 판매 중지…환자들 '분통'
발암 의심 물질이 포함된 혈압약에 대한 판매가 중지되면서 환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의사와 상의해 해당 약을 바꾸라는 입장이지만, 주말에 의사와 접촉이 힘든 환자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 '이정현 로비' 정황…"사법한류 파일 있다"
양승태 대법원이 이정현 의원에게 상고법원 설치 대가로 사법한류를 추진하겠다고 로비한 의혹에 대해 당시 책임자였던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반발했습니다.
특정 날짜 파일에 해당 내용이 없다고 밝혔는데, MBN 취재 결과 그보다 앞선 날짜 파일에 사법한류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 출동 경찰관 2명 흉기 찔려…1명 숨져
경북 영양군 주택가에서 소란을 피운 40대 남자를 진압하려 출동한 경찰관 2명이 흉기에 찔러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 남자를 긴급체포하고 '정신병을 앓은 적이 있다'는 주변의 진술을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동굴 소년들' 오늘밤 밖으로 나온다
태국 정부가 폭우로 동굴에 갇힌 소년들에 대한 구조를 시작했습니다.
잠수 전문가들이 2인 1조로 소년들을 동굴 밖까지 인도하겠다는 계획인데, 이르면 오늘 밤 첫 구조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 일본 폭우로 최소 120여 명 사망·실종
일본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1,0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확인된 사망자만 60명이 넘었고 실종자도 50 여명이라 사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