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부동산 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궜던 키워드는 '로또 청약'이다.
하반기에도 청약 대박이 기대되는 단지가 다수 있다. 특히 상반기 로또 청약으로 꼽혔던 단지 인근에서 분양되는 새 아파트는 이미 입지 측면에서 사업성이 검증됐기 때문에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올해 최고 경쟁률인 346.5대1을 기록한 대구 'e편한세상 남산'은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재마루지구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이 단지는 원도심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라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191가구에 총 6만6184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인근에서 추진 중인 남산4-4구역에서 재개발 사업 분양이 다음달로 예정돼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편한세상 남산과 맞닿은 위치로 동일한 입지 조건이라고 봐도 무관하다. 총 987가구 중 6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강남에서도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뒤를 이을 로또 청약이 대기 중이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그랑자이'가 그 주인공. GS건설이 시공하며 3343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지만 일반분양 물량은 281가구에 불과해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1월 분양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동탄2신도시에서 올해 상반기 분양했던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도 369가구 모집에 총 3만9414명이 몰렸다. 동탄은 최근 공급 과잉 우려가 생기고 있지만 역세권 아파트는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 분양할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에 관심이 모아진다. 다음달 분양하는 이 단지는 아파트 전용면적 71~96㎡ 31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2~33㎡ 600실로 구성된다. 금성백조 예미지 3차와 비교할 때 입지나 단지 구성이 비슷하고 분양가 또한 비슷한 수준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감일지구에서는 연말까지 B2블록 한양수자인 560가구와 B3블록에서 공공분양 81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정순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반기에도 청약 대박이 기대되는 단지가 다수 있다. 특히 상반기 로또 청약으로 꼽혔던 단지 인근에서 분양되는 새 아파트는 이미 입지 측면에서 사업성이 검증됐기 때문에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올해 최고 경쟁률인 346.5대1을 기록한 대구 'e편한세상 남산'은 대구 중구 남산동 남산재마루지구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이 단지는 원도심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라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191가구에 총 6만6184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인근에서 추진 중인 남산4-4구역에서 재개발 사업 분양이 다음달로 예정돼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편한세상 남산과 맞닿은 위치로 동일한 입지 조건이라고 봐도 무관하다. 총 987가구 중 63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 강남에서도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뒤를 이을 로또 청약이 대기 중이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그랑자이'가 그 주인공. GS건설이 시공하며 3343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지만 일반분양 물량은 281가구에 불과해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11월 분양 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동탄2신도시에서 올해 상반기 분양했던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도 369가구 모집에 총 3만9414명이 몰렸다. 동탄은 최근 공급 과잉 우려가 생기고 있지만 역세권 아파트는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 분양할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에 관심이 모아진다. 다음달 분양하는 이 단지는 아파트 전용면적 71~96㎡ 312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22~33㎡ 600실로 구성된다. 금성백조 예미지 3차와 비교할 때 입지나 단지 구성이 비슷하고 분양가 또한 비슷한 수준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감일지구에서는 연말까지 B2블록 한양수자인 560가구와 B3블록에서 공공분양 81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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