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의 화물연대가 이미 운송을 거부하면서 물류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조업체들은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울산지역의 카 캐리어 분회가 운송거부에 들어가면서 현대차는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수출은 전용부두로 직원들이 운송을 하고 있지만 내수 가운데 400대는 정상적인 운송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당장은 정해진 날짜에 고객이 차량을 인수하는 데 문제는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 현대차 대리점 관계자
- "현 상태는 운송에 큰 차질은 없습니다."
박대일 기자
- "현대차는 사태가 두세 달 장기화한다면 몰라도 지금까지는 차량을 인도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만일의 경우에는 서울에 있는 카 캐리어 차량이 직접 울산에 가서 어느 정도의 물량은 소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 내 물류업체인 글로비스와 협력업체들과의 협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한상완 /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장
- "물류 관련 차량의 보조금을 확대하고 표준요율제 문제는 나중에 협의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
문제는 현대차 아산공장과 기아차 소하리공장의 수출차량을 선적하는 경기도 평택항입니다.
평택지역의 카 케리어 분회마저 운송거부에 들어간다면 수출에 적지 않은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광양항이나 부산항을 통해 광주공장의 가전제품을 수출하는 삼성전자도 부분적인 운송거부 때문에 대체수단을 강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조업체들은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울산지역의 카 캐리어 분회가 운송거부에 들어가면서 현대차는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수출은 전용부두로 직원들이 운송을 하고 있지만 내수 가운데 400대는 정상적인 운송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당장은 정해진 날짜에 고객이 차량을 인수하는 데 문제는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 현대차 대리점 관계자
- "현 상태는 운송에 큰 차질은 없습니다."
박대일 기자
- "현대차는 사태가 두세 달 장기화한다면 몰라도 지금까지는 차량을 인도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만일의 경우에는 서울에 있는 카 캐리어 차량이 직접 울산에 가서 어느 정도의 물량은 소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 내 물류업체인 글로비스와 협력업체들과의 협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한상완 /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장
- "물류 관련 차량의 보조금을 확대하고 표준요율제 문제는 나중에 협의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
문제는 현대차 아산공장과 기아차 소하리공장의 수출차량을 선적하는 경기도 평택항입니다.
평택지역의 카 케리어 분회마저 운송거부에 들어간다면 수출에 적지 않은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광양항이나 부산항을 통해 광주공장의 가전제품을 수출하는 삼성전자도 부분적인 운송거부 때문에 대체수단을 강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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