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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김가연 “임요한, 야식까지 챙겨줘야 해…8살 연하면 기꺼이”
입력 2018-07-07 23:13 
‘동치미’ 김가연 사진=동치미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동치미 김가연이 남편 임요한을 위해 하루 네 끼를 차려야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밥 좀 그만하고 싶다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MC는 김가연을 삼시 세끼 다 차려주는 현모양처”라고 소개했다. 평소 요리 고수로 알려진 김가연은 말씀 잘못 하신 게 저는 삼시 세끼가 아니다. 제 남편은 사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가연은 하루에 네 끼를 차린다. 남편이 새벽까지 일을 하기 때문에 야식까지 챙겨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은경은 싫으면 그렇게까지 못 하실 텐데, 그래도 좋아서 하는 것 같다”고 물었다. 그러자 김가연은 일단 연하이지 않나. 8살 연하면 기꺼이 해드려야죠”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가연은 처음에는 남편이 고마워서 챙겼다. 그리고 나보다 오래 살아야 하니까 열심히 먹였다. 그런데 이제는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는 둘째 딸을 늦둥이로 낳았는데 곧 있으면 50살이다. 너무 힘들다. 그래서 나도 요리를 그만 하고 싶다는 말이 올라올 때가 있지만 그동안 해온 게 있고, 방송 나올 때마다 칭찬해주니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오늘 마음먹었다. 밥 하는 신세에서 탈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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