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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첫방①] “썼다하면 대박” 김은숙 매직, 이번에도 통할까
입력 2018-07-07 14:25 
‘미스터 션샤인’ 첫방 사진=tvN 미스터 션샤인
[MBN스타 김솔지 기자] 최고의 필력으로 안방극장을 뒤흔든 김은숙 작가가 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고한다.

7일 오후 9시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온에어,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까지 썼다하면 대박을 일으키는 김은숙 작가가 이번에는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사극에 도전하게 됐다.

여기에 김은숙 작가와 ‘태양의 후예, ‘도깨비를 함께 히트시킨 이응봉 PD가 함께해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에서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이번엔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채널을 고정시킬까.


‘미스터 션샤인은 지금까지 다뤄지지 않았던, 자세하게 기록되지 않은 구한말 격변의 조선을 담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깊은 울림과 가슴 울컥하는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에 제작진은 1900년 역사적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미스터 션샤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해 1년 가까이 촬영을 진행했다. 게다가 신미양요와 미서전쟁 등 웅장한 스케일의 전쟁신에서는 섬세한 특수효과와 CG를 사용, 당시 시대상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져 드라마의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미스터 션샤인의 막강한 라인업 또한 주목받고 있다. 9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이병헌은 검은 머리의 미국인 유진 초이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분출한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김태리는 조선 최고 사대부의 애기씨 고애신 역으로 강인한 신념의 여인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유연석은 흑룡회 한성지부장 구동매 역을, 김민정은 호텔 글로리 사장 쿠도 히나 역을, 변요한은 고애신의 정혼자 김희성 역을 맡아 ‘미스터 션샤인을 이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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