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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치른 김광현, 힐만 감독 관심사는 몸상태
입력 2018-07-06 18:00 
힐만 감독이 김광현(사진)의 복귀등판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약 3주 만에 선발로 등판한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29). 경기 후 몸상태에 대한 트레이 힐만 감독의 각별한 관심을 받았다.
힐만 감독은 6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전날(5일) 고척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실점한 뒤 물러난 김광현에 대해 3주 만에 등판했는데 첫 3회까지는 아주 좋았다. 2~3회가 특히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3회까지 호투하던 김광현은 4회말, 투구 수가 불어나며 흔들렸고 3실점을 하고 말았다. 당초 계획은 5이닝을 소화하는 것이었지만 다소 빠른 4이닝 만에 강판한 이유다. 힐만 감독은 4회 때 투구 수가 좀 늘어났다”면서도 전체적으로 괜찮았다”고 비교적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오히려 힐만 감독이 신경 쓰는 부분은 몸 상태. 그는 김광현에게 다음 등판 때도 투구수와 이닝을 제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 김광현에게 몸 상태를 확실히 이야기해달라고 했다. 그래야 정확한 몸 상태를 알고 이에 맞춰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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