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달리던 `BMW 520d` 화재가? 올해만 3번째
입력 2018-07-06 15:07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인 BMW 차량에서 또 불이 났다. 같은 차종에서 주행 중 불이 난 사고는 올해 알려진 것만 3번째다.
6일 인천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4분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신도시 분기점(인천공항 방면) 인근에서 A(50)씨가 몰던 BMW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A씨 차량이 모두 타 42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운전자는 불이 번지기 전 대피해 부상자는 없었다.
A씨는 출동한 소방관에게 "운전 중 보닛 쪽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라 차량을 갓길에 세웠다"며 "보닛을 열었더니 불꽃이 보여 대피 후 신고했다"고 말했다.
앞서 올해 5월 15일 경기도 광주시 제2영동고속도로 곤지암 3터널 내부에서 운행 중인 B(56)씨의 BMW 520d 차량에 불이 붙었다. 같은 달 4일 충남 당진시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 255㎞ 지점에서도 C(39)씨의 2015년식 BMW 520d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17일에도 충남 서산시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방향 한 졸음 쉼터에서 C(29)씨가 몰던 2016년식 BMW 520d 차량에 불이 붙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