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리츠화재 "한화, 제일화재 인수 위법"
입력 2008-06-11 12:00  | 수정 2008-06-11 12:00
제일화재 인수전에서 사실상 한화그룹에 밀린 메리츠화재가 인수의 위법성을 제기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습니다.
메리츠화재는 한화그룹이 제일화재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험업법 위반 등 몇 가지 논란에 대해 금융위원회에 유권해석을 해 줄 것을 공식 질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메리츠화재는 한화그룹이 제일화재의 지분을 사전승인 없이 취득하고 현재 대주주로써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보험업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화그룹이 계열사를 동원해 제일화재 지분을 쪼개서 사들인 과정도 보험업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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